욘사마 일본 축구 영웅 니카다의 자선경기 관람...일본 열도 또 들썩
2008-06-07 스포츠 연예팀
'욘사마' 배용준이 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일본의 축구영웅 나카타 히데토시의 자선 축구 경기 '+1 FOOTBALL MATCH'에 참석한다.
나카타는 배용준을 초청하기 위해 장문의 초대장을 보냈고 배용준도 뜻 깊은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고, 스케줄을 어렵게 조정 자선 축구 경기에 참석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은 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전광판을 통해 6만 4000여 명에게 행사 참석 소감을 밝히고, 행사 캠페인에 모두가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지난 5월 30일 오사카 간사이 공항 입국 때 썼던 선글라스를 선뜻 기증하기도 했다.
경기에는 일본의 올스타 팀과 세계 올스타 팀이 출전한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과 한국의 올림픽 대표팀 홍명보 코치,무리뉴 전 첼시 감독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1 FOOTBALL MATCH'는 세계의 빈곤과 환경 오염 등의 문제를 세계인이 함께 고민하고 개선하자는 'Take Action 2008' 운동의 일환으로, 일본 유니세프와 유엔개발계획기구(UNDP)등이 협조하여 성사됐다. 수익금은 모두 아프리카 및 동남아 등지의 아이들을 열병에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모기장 구입에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