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된장녀' 까메오로 출연 '끼' 발산

2008-06-07     스포츠 연예팀

OCN TV무비 '과거를 묻지 마세요'에 까메오로 출연한 이수영은 극중 김유미(선희 역)의 절친한 친구 '영자'로 분해 코믹 된장녀 연기를 선보였다.

이수영은 극중 김유미의 절친한 친구 영자로 분장, 코믹 된장녀 연기를 펼친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이수영의 코믹 본능이 총집합된 코믹연기의 진수라는 게 관계자의 귀띔.

사치를 즐기고 쇼핑을 좋아하는 된장녀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청국장녀'라는 신종 별명을 갖게 된 이수영은 된장녀를 능가하는 사치에 무릎을 치게 만드는 유머로 중무장, 스태프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유미는 "제발 몸 속에 내재된 코믹 본능을 조금만 자제해 달라"고 부탁하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현장 스태프들은 "누가 진짜 배우고 누가 카메오인지 구분이 안간다"며 웃음보를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김현정도 고급 와인바 사장으로 특별 출연할 예정.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 속에서 노래 실력도 뽐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