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운 미니홈피에 "난 다시 원점으로' 묘한 글 올려
2008-06-07 스포츠 연예팀
결혼1개월여 만에 파경설에 휘말려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찰스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 소문에 찬물을 끼얹기 위한 사진을 올렸다. 아내 한고운 씨와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한고운씨가 미니홈피에 남긴 묘한 글 때문에 파경설이 수그러 들지 않고 있다.
찰스의 측근은 현재 영국 런던을 여행 중인 찰스 부부의 행복한 여행 모습을 찍은 핸드폰 사진을 전송 받아 7일 오전 2시51분에 미니홈피에 게재했다.
이 측근은 "현재시각 2시47분 런던시각 5시47분 현재 찰스부부의 모습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속터져하는 찰스를 대신해..찰스매니저 이용현이 대신 올려드립니다.^^찰스 왈 '부부가 싸우면 다 이혼해야하는지..' 속상해 하더군요..관심 감사드리고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도 올렸다.
결혼한 지 1개월여가 된 찰스는 6일 MC를 맡고 있는 케이블채널 ETN '힙 마이 라이프' 녹화를 갑지가 취소하고 영국으로 떠났다. 이날 출국은 부부간의 불화 때문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두 사람은 아직까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한고운씨가 남긴 미니홈피에 남긴 의문의 글 때문에 파경설을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고은씨는 1일 "도착하는 순간. 이곳에 모든 걸 남겨두었다는 걸 실감할 테지. 실감하는 즉, 난 다시 원점으로"라는 알쏭달쏭한 글귀가 올라 있다.
찰스가 뚜렷한 이유와 명분 없이 펑크를 내고 영국으로 떠난 것도 석연치 않은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