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대두(큰 머리) 예성 "오해라구 오해야!!"

슈퍼주니어의 새로운 유닛 '슈퍼주니어-HAPPY'의 이특, 예성, 성민이 7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밝히지 말아야 할 비밀들을 공개했다.

이날 예성은 팀의 리더인 이특 때문에  창피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온통 흰 옷으로 맞춰 입고 나와 같이 다니기 창피했다는 것. 알고 보니 방도 온통 하얀색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특은 "내가 태어나는 날 하늘이 슬퍼 비가 내렸다"며 "천사가 맞다"고 답해 출연자들을 폭소케했다.

또 이특은 아이돌 그룹이 외부에 비밀로 해야할 2가지를 지적했다.첫 번째는 여자 친구. 있어도 없다고 해야 한다는 것. 다른 하나는  운동화 속에 넣은 깔창. 넣었어도 말하지 말아야 하는 것. 그러면서 이특은 자신이 신고 있는 운동화 속에서 총 3개의 깔창을 꺼내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예성은 슈퍼주니어 중에서 2번째로 큰 머리임을 공개했다가 본의 아니게 슈퍼주니어 대두 소리를 듣게 됐다고 섭섭함을 표현했다. 그는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쟤 머리 큰애 아냐?" 라고 해 망신스럽다고 말했다. 녹화 중 예성은 함께 출연한 문천식과 직접 머리 크기를 비교해 보는 등 대두 해명에 나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