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TV등 촛불시위 릴레이 생방송하는 인터넷 TV 시청자 폭발

2008-06-07     임기선 기자

72시간 릴레이 촛불집회를 생중계하는 인터넷 TV들이 화제다. 

현재 오마이TV, 칼라TV, 민중의 소리 등이 72시간 릴레이 집회의 현장을 생생하게 생중계 하고 있다.


진보신당이 운영하는 인터넷방송 ‘칼라TV’는 5일 오후 5시부터 9일 오전 6시까지 85시간 연속 생방송을 하고 있다.다른 현장 생중계에 비해 기본 편성 프로그램이 일정하고 난상토론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칼라TV’의 85시간 연속 생방송은 △오전 6시~12시 하이라이트 영상, 출동 현장!, 독립영화 △오후 1시~오후 5시  나도 한마디 코너를 통한 시민 목소리 전달, 다양한 문화공연 △오후 5시~오후 7시까지는 길거리 인터뷰 △오후 6시~촛불집회가 끝날 때 메인 프로그램 및 가두시위 현장 리포트, 즉석 인터뷰 등으로 이뤄져 있다.

72시간 현장 생중계를 하고 있는 ‘오마이 TV’는 즉흥성을 강조했다. 

‘오마이 TV’는 현장에 3대의 카메라가 설치하고 현장을 중계하되 시청자들이 보고 싶은 화면을 더 보여주는 등 쌍방향적인 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민중의 소리도 3명의 아나운서와 10명의 영상 기술팀이 교대로 72시간 현장 생중계를 하고 있다,  낮 시간대에는 5월 초부터 제작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영상을 내보내고 있고 촛불집회 주변 스케치와 시민 인터뷰가 주를 이룬다. 4시부터는 대학로에서 진행될 행진과 함께 실시간 현장 상황을 방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