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르단 원정 경기에서 1-0 으로 승리
2008-06-08 스포츠 연예팀
한국 축구대표팀이 요르단 원정 경기에서 1-0 으로 승리를 거뒀다.
허정무호가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00위 요르단을 간신히 꺾고 최종예선 진출을 향해 한 발 다가섰다.
한국은 7일 밤 11시30분(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요르단과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4차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 24분 박주영의 페널티킥골을 끝까지 지켜 승점 3을 챙겼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승2무(승점 8)를 기록, 골득실에 앞서 북한을 따돌리고 조 선두자리를 탈환했다. 북한은 이에 앞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서 최금철의 골로 1-0으로 승리, 조 선두로 올라섰지만 곧바로 한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선두권 진입을 노리던 요르단은 1승1무2패로 승점 4점에 머물렀다.
한편 한국은 오는 14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 경기에서 이길 경우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