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성형 "눈에 지방 뺐어요"...박명수-유재석 2세 합성사진 '화제'
2008-06-08 스포츠연예팀
그룹 '신화'의 전진이 성형수술을 솔직하게 시인했다.
7일 방송된 MBC TV '무한도전'에 출연한 평소 쌍꺼플수술로 놀림을 받던 MC 박명수가 전진에 대해 눈 성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자 "눈에 지방 좀 뺐습니다"라고 고백했다.
박명수가 전진에게 "너 눈이 좀 이상해졌다"고 지적하자 전진은 "지방 뺐습니다"라고 솔직하게 응수했다.
4월말 첫 솔로앨범을 내고 활동중인 전진의 모습이 신화때와 달라졌다며 네티즌은 성형 의혹을 제기했었다. 이번 전진의 '성형고백'으로 궁금증이 해결됐다.
전진은 또 톱스타와의 연애경험도 밝혔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톱스타와의 만나면 어떤 기분이냐"며 캐물었지만 전진은 "아무리 얘기해도 모르실거에요"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무한뉴스' 코너를 함께한 전진은 유재석-나경은 아나운서의 결혼소식과 박명수의 2세 소식을 전하며 당사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방송을 이끌었다.
이 날 방송에서 박명수와 유재석을 위한 2세 합성사진을 선보였다. 아들의 가상모습을 본 유재석은 "입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며 만족스러워 했지만 딸의 사진은 "정형돈 2세 아니예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명수의 딸 사진을 확인하자 "우리 딸이 너무 이쁘게 나왔다"며 마음을 바꿨다.
한편 8일 발표된 시청률 조사 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전국 시청률 집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5.7%를 나타냈다. 지난주 14.5% 보다 1.2% 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