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골든벨' 원더걸스 잠버릇 폭로...유빈 "피부색 부위별로 달라"

2008-06-08     스포츠연예팀


원더걸스 소희가 선미의 잠버릇에 대해서 폭로했다.  

7일 방송된 KBS2 '스타골든벨'에서 소희는 "선미의 잠버릇이 심하다. 옆 사람을 발가락으로 간지르며 360도 회전한다"고 말했다.

선예도 "처음 선미의 잠버릇을 발견한 날 밤잠을 못 잤다. 계속 자면서 도는데 계속 잠을 깼다"며 "옆에서 자다가 계속 몸이 밀려서 나중에는 방구석에 가서 잤다"고 덧붙였다.

이에 소희는 "밤에 잠이 잘 안 온다”고 털어났다.

멤버 선미는 "예은이 가장 안씻는 멤버"라고 폭로했다.

선미가 "예은은 런닝머신을 타고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도 그냥 잔다"고 말하자 선예도 “한번은 연습을 새벽까지 한 후 예은이 다음날 늦게 일어나더니 바로 교복만 입고 학교에 갔다”고 덧붙였다.

이에 예은은 “그 때는 고3이여서 머리를 자주 감으면 안되는 징크스가 있었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빈은  자신의 피부색에 대해 "사람들이 선탠한 줄 안다"며 원래 피부색이 까맣다고 말했다.

이어 "부위별로 피부색이 다르다. 피부색이 원래 까만데, 복부가 제일 까맣고 그 다음이 다리"라며 "얼굴과 손바닥에 그나마 제일 하얗다"고 털어놔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도 원더걸스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이색 설문조사에서 유빈은 방송과 실제가 다른 멤버 1위로 선정됐다.

예은은 “유빈이 유학파이며 방송에서는 저음의 목소리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실제로는 전라도 출신의 애교쟁이”라고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슈퍼주니어 이특도 "신발 깔창이 3개다"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