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 예정지 '안동 예천' 최종 결정
2008-06-08 뉴스관리자
경북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가 경북도청 이전예정지로 결정됐다.
경북도청이전추진위원회는 8일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이전될 도청 유치를 신청한 지역 11곳에 대한 최종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 지역을 새 도청 이전지로 결정했다.
후보지 중 유일하게 공동으로 도청 유치를 신청한 이 지역은 평가에서 총 823.5점을 받아 807점을 받은 상주시 낙동면 일원과 758.9점을 받은 의성군 다인면을 제치고 유치 예정지로 최종 결정됐다.
후보지로 선정된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는 총면적 12.344㎢로 경사도 15도 이하인 곳이 11.8㎢로 전체 면적의 95.5%를 차지하며, 국토환경성 3, 4, 5 등급 지역은 9.83㎢로 예정지 면적의 79.7%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