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아버지, 악플에 직접 댓글 '훈훈'…섹시화보 20억설 해명

2008-06-09     스포츠연예팀



가수 채연의 아버지가 딸의 악플에 직접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채연은 지난 3일 밤 12시 ETN '조혜련 김병만 투캅스'에 출연해 "아버지가 '작은 바람'이란 아이디로 포털 사이트에서 활동하면서 나에 관한 악플에 '채연은 제가 아는데 그런 사람 아니에요. 채연 착해요' 등의 댓글을 단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를 보며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는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를 악물었다. 나를 위해 진심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는 아버지를 보면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채연은 '섹시화보로 20억 이상 벌었다'는 소문에 대해서 "모바일 화보가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해 러닝개런티 없이 계약금만 받았었다"며 "돈은 다른 사람이 더 벌었다"라고 솔직하게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