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바다가 맑아졌다"..국제 수영대회 개최

2008-06-09     박지인기자
국토해양부는 7월 12일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제4회 장관배 태안국제바다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05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개최해온 이 대회는 지난해 유류 오염 피해를 입은 태안 지역 바다가 깨끗해졌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리포해수욕장으로 개최 장소가 옮겨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국토해양부의 한일 친선경기,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부문별 대항 경기도 열린다.

   개인전 3.2km, 500m(초중등 부분), 800m 릴레이 단체전으로 나눠져 열리는 대회 참가 신청은 12일부터 17일까지 사단법인 한국바다수영협회(www.akows.com)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