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가족사랑자유적금' 1조원 달성

2008-06-09     김미경 기자

국민은행의 '가족사랑적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가족사랑자유적금’이 출시 7개월만인 지난 5일 가입계좌수 50만좌, 저축금액 1조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고객의 가족 수와 가입시 고객이 정한 목표금액 달성 여부에 따라 최고 연5.6%의 금리를 제공하며, 가족들을 위한 건강상담, 맞춤형 건강검진 설계와 해외치료 지원 서비스 등 헬스케어 서비스와 웨딩 컨설팅 및  이사·장례 서비스 등을 할인받을 수 있는 가족사랑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일 평균 4천여좌가 신규로 개설되고 있어 올해 말까지 적립식 적금상품으로는 은행권의 최대 규모인 1백만좌를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고객기반 확대와 안정적인 자금 조달에 크게 기여하는 등 KB국민은행의 효자 상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