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울학교 ET' 김수로 " 꼭 한번 선생님 역할 해보고 싶었다"

영화배우 김수로가 영화 '울학교ET'영어 선생님 역을 맡으면서 이번 영화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9일 오후 4시 충청북도 제천시 세명대학교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김수로는 이번 영화에 대해“꼭 한번 하고 싶었던 영화”라고 설명했다.

김수로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스승의 날이 되면 빠짐없이 고등학교 은사님을 찾아간다. 그 만큼 선생님이 저에게는 최고였다. ”며 선생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김수로는 차기작으로 영화 ‘울학교ET’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5수를 해서 대학을 간 것도 훌륭한 교수님에게 연기를 배우고 싶어서였다. 그래서다. 연극과를 꼭 가서 교수님의 가르침을 받아야겠다는 신념이 없었다면 대학을 가지도 않았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영화 ‘울학교ET’는 하루 아침에 영어선생님이 된 천성근이 학생들과 마음으로 소통한다는 내용의 이야기.
영화 ‘울학교ET’는 2008년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