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ING타이완 주식투자신탁' 판매
2008-06-10 김미경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10일 ING자산운용한국이 운용하는 ‘ING타이완 주식투자신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ING타이완 주식투자신탁’은 타이완 신정부의 양안관계 개선 정책이 중국-대만간 포괄적인 경제협력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정됐다.
특히 대만의 주식시장은 10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주가수익률(PER)에 근접하고 있고,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IT 산업 경쟁력 확대도 투자 매력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ING타이완 주식투자신탁’은 타이완 펀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는 현지 최대 운용사인 ING타이완에 위탁 운용한다.
ING자산운용한국의 정윤식 주식운용 본부장은 “향후 3년 이상 타이완 주식시장이 아시아 여타지역 대비 우수한 투자성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며“2003년 중국-홍콩간에 체결된 경제긴밀화협정(CEPA)이 중국-타이완에 체결될 경우 타이완은 중국경제 고성장의 실질적인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