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서인영의 굴욕, 결혼하고 싶지 않은 남.여 1위
2008-06-10 스포츠 연예팀
가상부부’ 크라운제이-서인영이 굴욕을 맛봤다.
6월 9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알렉스 신애, 앤디 솔비, 크라운제이 서인영, 황보 김현중이 출연,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놀러와'는 이날 4커플에대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그 중 크라운제이 서인영은 각각 ‘결혼 하고 싶은 남자, 여자’에서 꼴찌인 4위를 차지, 씻지 못할 오명을 남겼다.
이에 크라운제이는 “한국에서 조사한 거죠? 이해한다”라고 위기를 재치있게 넘겼다. 서인영도 “우리끼리 사랑하면 된다. 남들이 뭐가 중요하냐? 우리는 마니아층이다”라고 위로했다. 크라운제이는 다시 “우리는 미국 가서 살면 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MC 김원희가 “4위를 했는데 섭섭하지 않냐?”고 질문을 던지자 서인영은 “알고 있다. 만약 6위가 있다면 6위를 했을 것이다. 관심없다. 왜냐? 나는 마니아층이다”라고 또 한 번 강조했다.
방송이 나간 직후, 시청자들 역시 “크라운제이 서인영의 재치에 웃음이 절로 나왔다” “완전 센스쟁이 커플이다”라고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크라운제이 서인영은 가상부부로 인연을 맺은 100일을 기념, 웨딩촬영 이벤트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