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아시아투어 무려39만명 끌어 모았다
2008-06-13 스포츠 연예팀
아시아투어는 동방신기가 2006년 연말 시상식 대상을 휩쓴 뒤인 지난해 2월 서울부터 시작됐다.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중국 상하이를 돌아 12일 중국 베이징 공연까지 6개 도시 13회 공연에서 18만4천명을 끌어 모았다. 지난해 5만5천명과 올해 15만명을 기록한 일본 투어까지 합하면 39만명에 육박한다.
서울 공연 티켓 예매는 오픈과 동시에 30만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가 다운됐다. 태국에서는 2년 연속 해외 가수 공연 중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고, 태국의 한 백화점에서 열린 공연 기자회견에는 1만5천명이 운집해 백화점 125개 매장이 일시 휴업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팬들을 안타깝게 한 적도 있다. 지난해 10월 대만콘서트는 태풍 때문에 2회 공연 중 1회가 취소됐다. 그러나 동방신기는 대만을 다시 찾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5월 지켰다.
서울 앙코르 공연 때는 리더 유노윤호가 연습 중 허리를 다치기도 했다.
투어 일정을 마친 동방신기는 가을께 국내에서 새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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