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 심경고백 "좋은 결정이었다고 노력할뿐"

2008-06-13     스포츠연예팀



최송현 전 아나운서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퇴사 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최송현 전 아나운서는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위녕. 세상에 좋은 결정인지 아닌지, 미리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만, 어떤 결정을 했으면 그게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노력하는 일 뿐이야”라며 소설가 공지영의 '즐거운 나의 집'의 한 구절을 인용해 글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꼭 성공하길 바란다" 는 등의 글을 올리며 응원했다.

방송에서 원래 연기자가 꿈이었다고 말했던 그녀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최송현 전 아나운서는 KBS를 퇴사하기 전에도 "아나운서로 사는게 행복하지 않았다. 아직 젊고 새로운 것을 꿈꿀 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행복한 삶을 찾아 떠나려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