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해트트릭..박지성 공백 근사하게 메꿨다

2008-06-15     스포츠 연예팀
한국이 부상으로 결장한 박지성의 포지션을 맡은 김두현의 맹활약에 힘입어 투르크메니스탄을 3대 1로 완파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3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김두현(웨스트브롬)의 통쾌한 해트트릭으로 3대1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김두현은 무릎상태가 좋지 않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로 투입됐다.

그는 전반 12분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35분 결승골, 후반 인저리타임 쐐기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22일 서울에서 북한과 3차 예선 최종전을 펼친다.


한국팀은 원정 2연전에서 승점 6점을 따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5차전을 치러 현재 3승2무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