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찰리박 父子 브레이크 댄스 맞대결, 아버지가 더 고난도
2008-06-15 스포츠 연예팀
가수 전진과 전진의 아버지 찰리박이 댄스 대결을 펼쳤다.
전진은 15일 오후 방영된 SBS '체인지'에서 무명의 댄서 크리스로 분해 댄스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전진은 어릴 때 찰리박으로부터 배웠던 춤에대한 미련이 넘쳐 항상 춤에대한 향수를 갖고 있다.
한편으론 자신의 실력을 냉정하게 평가받고 싶다는 욕심도 '체인지'로 변신을 재촉했다.
.이 날 전진은 댄스팀 동료들과 함께 브레이크 댄스 등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와함께 찰리박도 댄스 경연대회에 참석, 고난도의 브레이크 댄스로 관객들을 녹였다. 그의 녹슬지 않은 실력에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경연대회가 끝나고 전진과 찰리박은 한 무대에서 춤을 추다 전진이 먼저 자신의 아버지를 알아봤다.아버지의 변신에 전진은 이내 눈시울을 붉혔다.
찰리박은 "전진을 이긴다는 생각보다는 아버지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싶었다"며 "저 스스로도 젊은 사람들에게 지고 싶지 않아서 끝까지 해 봤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