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식.김태영.이태현, 맥도 못추고 '전멸'

2008-06-15     스포츠 연예팀
15일 일본 종합격투기 ‘드림 4’에 출전했던 한국인 파이터가 모두 고배를 마셨다.

 '유도왕' 윤동식(35.팀윤)은 미들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드림 4’ 미들급 그랑프리 2라운드 8강 토너먼트 게가드 무사시(23.네덜란드)에게 심판전원일치로 판정패를 당해 최근 4연승 행진을 마감 했다. 

공격다운 공격을 단 한번도 하지 못하고 계속 밀렸다. 종합격투기 진출 이후 전적은 4승5패를 기록했다.

김태영(39.정도회관)은 스스로 경기를 포기했다.  최홍만의 트레이너이기도 한 김태영은  '리틀 크로캅' 젤그 갈레시치(29.크로아티아)와  경기 도중 상대와 엉켜 넘어지는 과정에서 링 바닥에 팔을 잘못 짚어 부상을 당했다.

 이태현(33.프리)은 헤비급 원매치에서 네덜란드의 알리스타 오브레임(28)에게 샌드백 처럼 얻어 맞고 무릎을 꿇었다.

 좌우 연타와 니킥을 공격을 받아 1라운드 36초만에 넉아웃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