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현,펀치 두방과 '살인 니킥' 맞고 36초만에 '묵사발'

2008-06-15     스포츠 연예팀
'천하장사' 이태현(33, 프리)이 1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드림4 미들급 그랑프리 2라운드'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28, 네덜란드)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주먹 한번 제대로 못 내밀고  1라운드 36초만에 펀치와 니킥을 맞고 KO패를 당했다.

이날 이태현은 알리스타 오브레임로 소극적인 방어 자세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 36초만에 오브레임의 연타 펀치와 '살인' 니킥을 맞고 나무토막 처럼 쓰러졌다.  

오브레임의 레프트 훅에 턱을 맞았을 때 이미 승부는 결정됐다.연이어 날아 온 오른손 펀치를 맞은 이태현의 다리는 지푸라기 처럼  풀렸다.

오브레임은 쓰러지는 이태현의 목을 잡고 '잔인한' 니킥을 가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