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미니홈피 통해 팬들에게 황보 미워하지 말라 글 남겨"

2008-06-17     스포츠연예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황보의 '어린신랑'SS501의 리더 김현중이 황보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관심을 받았다.

16일 방송될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서 김현중은 노홍철이 "평소 이효리를 이상형을 꼽아 왔는데 아직도 이효리 쪽에 기울어 있는가"라고 묻자 “이효리는 이상형이지만 결혼은 이상형만으로 따라갈 수 없는 것 같다. 황보를 만나고보니 황보에게 끌리는 부분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은지원이 "이효리가 투입이 된다면 파트너를 바꾸겠냐"고 질문하자 현중은 “그래도 계속 황보와 파트너를 할 것"이라고 말해 황보를 감동시켰다.
 
한편 황보는 “SS501 팬들이 무서워 스킨십을 자제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현중은 “나는 스킨십 할 때 팬들의 반응을 많이 신경 쓰는 편이 아니다. 하지만 팬들이 황보에게 안 좋은 댓글을 다는 것은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미니홈피에 황보를 미워하지 말라는 글을 올린 적 있다”고 밝혔다.
 
‘놀러와’에는 연상연하커플 외에 ‘우리 결혼했어요’의 앤디와 솔비,알렉스와 신애, 크라운 제이와 서인영등이 방송 뒷얘기를 솔직히 공개했다.

한편, 다시 돌아온(?) 멤버 알렉스는 "우리 커플이 다른 커플들에 비해 말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라며 "나의 미니홈피에 안 좋은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을 보며, 혹시나 신애의 미니홈피에도 그런 글이 있을까 걱정되어 몰래 찾아가 본 적이 있다" 고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