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우결' 출연이후 연예인에게 대시 받았다"
2008-06-17 스포츠연예팀
"나는 다른 남자에게 대시받는 매력적인 여자, 무뚝뚝한 앤디때문에 속상해~"
가수 솔비(24)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이후 남자 연예인들의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16일 MBC의 '놀러와'에 출연한 솔비는 "'우리 결혼했어요' 에 출연한 내 모습을 보고 반했다며 대시한 동료 연예인이 있었다. 그렇게 나한테 대시한 남자도 있는데 정작 앤디는 전에 내가 전화 했을 때 무뚝뚝하게 받고 전화도 안 받을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앤디는 "그 연예인이 가수였냐, 연기자였냐, 코미디언이었냐"며 꼬치꼬치 캐묻는 등 솔비의 발언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서로에게 이성 친구가 생겼을 때 어떨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에 솔비는 "너무 배신감을 느껴 인사를 안 하겠다"고 답한 반면 앤디는 "보내 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앤디는 "촬영하며 마음이 열리고 좋아지는 것도 있지만 언젠가 솔비에게 더 좋은 남자가 생겼을 때 '오빠, 나 오빠 말고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한다면 배신감을 느끼기 보다는 오히려 보내줄 것 같다. 하지만 한번쯤은 잡을 의향은 있다"고 답해 야릇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두 사람은 '반지사건'으로 한때 갈등을 겪었지만 '우리 결혼했어요' 14회에서 놀이동산을 찾아 함께 놀이기구를 타면서 자연스레 갈등을 극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