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전세계 100만명과 기부금 마련 위해 마라톤 뛴다

2008-06-17     스포츠연예팀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정일우가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해 단축 마라톤 대회에 도전한다.
정일우는 오는 8월31일 전세계 25개국 25개 도시에서 모두 100만명이 '휴먼 레이스'에 참가한다. 이번 휴먼 레이스에 참가해 달리면 1마일당(1.6km) 당 1달러로 환산 돼 참가자들이 뛴 거리만큼 유엔난민기구, 세계자연보호기금 등에 기부된다.
정일우 측 관계자는 "정일우가 10km를 완주하면 6.25달러가 좋은 일에 기부된다"며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직접 뛰어 기부금을 모은다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대회 홍보 영상에 모델로 나서 일반인들의 참가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고, 박지성을 비롯해 설기현, 이영표, 김연아, 다니엘헤니, 손담비 등도 홍보영상에 출연한다.
이 홍보 영상은 16일부터 각종 포털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