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풍송씨, "SK텔레콤의 T Ring은 저작권 침해" 주장
2008-06-17 스포츠연예팀
원로 작곡가 정풍송씨가 SK텔레콤의 생각대로T 광고음 멜로디(T Ring)가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법원에 음원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16일 정 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내고 "SK텔레콤이 사용하고 있는 '생각대로 T Ring'은 내각 작곡하고 가수 이성애씨가 일본어로 부른 '사랑의 눈물'의 멜로디와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SK텔레콤과 T Ring의 작곡가 김모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씨는 '허공', '미워 미워', '웨딩드레스' 등의 히트곡을 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