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마스 멤버 양모씨, 유서 대신 자살 동영상 남겨 '충격'

2008-06-17     스포츠연예팀
한국의 대표적인 비보이팀 라스트포원의 2진 라스트마스의 멤버 양모씨(23)가 자택에서 목매 숨친채로 발견된 가운데 유서대신 자신이 자살하는 장면을 휴대폰 동영상으로 남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16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신의 집 욕실에서 목을 매 숨진 것을 라스트포원 멤버이자 외사촌인 신모씨가 발견,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라스트마스에서 탈퇴 후 부상 등으로 비보이 활동이 원할하지 못한 것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자살로 사건을 종결짓고 17일 오후 본가인 전주로 시신이 옮겨졌다"고 밝혔다.
양씨는 유서대신 자신이 자살하는 장면을 휴대폰 동영상에 그대로 담은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한편 그의 미니홈피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팬들과 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