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우리 남편은 1등 '신랑'" 남편 딸 방송서 최초 공개

2008-06-18     스포츠 연예팀

                         

배우 이상아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두 번 이혼하고 3번째 이혼한 이상아는 18일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 남편 어머니 딸등 가족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다.

이상아는 “나는 성격이 까탈스럽고 화를 잘 내는데 남편이 다 받아준다. 나는 무뚝뚝한데 남편은 애교가 많다"며 남편에대한 애정을 털어왔다.

또 “남편은 여자로 태어났으면 일등 신붓감이다. 주방에 들어가는 것을 즐거워하며 백숙도 만들어주고 비빔밥도 해준다”며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전했다.

"남편이 아이의 신발 사이즈와 어머니의 옷사이즈 까지 알고 있을 만큼 자상하다"는 점도 자랑했다.

이상아의 어머니도 "무뚝뚝한 딸보나 사위가 더 좋다"며 이상아의 남편 자랑을 거들었다.

"유난히 이슈화가 잘되는 징크스 탓에 지금 잘 살고 있는 모습을 굳이 방송에서 보여주어야 할까’ 고민도 했다"고 털어놓았다."하지만 내가 방송에 나오면 딸이 너무 좋아해 딸 때문에 방송을 다시 할까하는 생각도 든다”고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1985년 영화 ‘길소뜸’으로 데뷔한 이상아는 당시 하이틴 스타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