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구라모토, 데뷔20주년 기념음반 내고 내한공연
2008-06-19 스포츠연예팀
1999년 첫 내한공연이 이후 해마다 한국을 찾고 있는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57)가 데뷔 20주년 기념음반을 내고 8~9월 내한공연을 펼친다.
유키 구라모토는 이번 음반 '피아노 노스탤지(Piano Nostalgie)'에서도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를 선보이고 있다. 10곡의 신곡과 함께 피아노 솔로로 기존 곡을 재해석한 두 곡 등 12곡을 담았다.
음반은 부드럽게 흐르는 선율이 인상적인 '로맨스 포 피아노(Romance For Piano)'로 시작된다. 이어 애절한 감정이 바람에 흔들리는 심정을 담은 '티터링 하트 인 더 윈드(Teetering Heart In The Wind)'와 '론리 완더링 인 어 포리스트(Lonely Wandering In A Forest)'가 귀를 사로 잡는다.
또 그는 '위스퍼링 스몰 스트림(Whispering Small Stream)', '타임 오브 레스트(Time Of Rest)' 등에서 자연과 휴식을 소재로 한 편안한 연주를 펼쳤다. '하트스트링스(Heartstrings)'는 자신의 히트곡을 새로운 느낌으로 리메이크한 곡이다.
그는 9월7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 관객을 만난다. 또 8월26일(용인 여성회관), 30일(하남 문예회관), 9월1일(거제 문화예술회관), 3일(울산 문화예술회관), 4일(김해 문화의전당), 6일(안산 문화예술의전당), 9일(원주 치악예술관), 10일(광주 문화예술회관) 등 지방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