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가족과 함께 화보촬영 '우리 아들 잘생겼죠'
2008-06-19 스포츠연예팀
자우림의 김윤아가 남편 김형규와 7개월된 아들 민재와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섰다.
최근 김윤아는 여성 패션지 '마리끌레르' 화보 촬영을 위해 출산 이후 더 날씬해진 몸매로 촬영 카메라 앞에 섰다.
화보 촬영후 인터뷰에서 김윤아는 "10년 차 밴드의 책임감에 대한 얘기나 혼성 밴드의 대표로서 깃발을 들어야 하지 않냐는 얘기들을 많이 하세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느슨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그 책임감이에요. 음악은 굉장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하고 싶은 얘기만 하며 노래를 부르는데도 운이 좋아서 통하는 사람들이 생긴 거예요"라고 말했다.
김윤아는 "이런걸 보면 자우림은 대중적인 밴드가 아니라 매니악한 팀인 것 같아요. 음악적으로 매니악하다는 게 아니라, 인생에 뭔가 어두운 느낌이 있고 주변인의 느낌이 있는 사람들이 저희 음악에 공명하고 있는 것 같아요. 뭔가에 책임져야 하고 기대에 부응해야 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어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윤아-김형규 부부의 화보 사진과 인터뷰는 '마리 끌레르' 7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김윤아는 2006년 치과의사 겸 방송인 김형규와 결혼한 김윤아는 지난해 10월 첫아들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