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출연료 자진 삭감 화제 "3500만원 받았어요"
2008-06-25 스포츠연예팀
영화배우 이범수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 출연료를 자진 삭감해 화제다.
이범수는 영화 출연 시 작품당 3억에서 3억 5,000만원 정도를 받고 있으며, 최근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와 '온에어'의 성공으로 그의 몸값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그는 이번 영화를 위해 기존의 개런티에 10% 수준인 3500만원을 받았다.
이같은 결정은 최근 한국영화의 불황을 감안해 스스로 내린 결정이라고.
그 외 남규리, 김범, 윤정희도 이에 동참했기 때문에 주연진 네 명의 출연료가 총 1억원을 넘지 않는 수준이다.
이에 제작사는 "출연료 부담이 줄어든 만큼 CG와 특수 효과 등에 투자를 대폭 강화해 완성도 높은 영상을 제작했다"며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호러스릴러 영화를 선보이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