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타블로, 여학생에 구구단 굴욕 '대망신'
2008-06-27 스포츠연예팀
미국 스탠포드 석사 출신 가수 타블로가 '구구단 굴욕'을 당했다.
에픽하이는 Mnet '유 캔 플라이(You Can Fly)'의 SS501에 이어 두 번째 스타로 출연해 여수 부영여고를 찾아 일일교사로 교단에 섰다.
‘유 캔 플라이’는 전교생이 대동단결해 전체 랭킹 1위를 하면 스타를 만나게 해주는 프로그램.
일일 교사로 나선 에픽하이는 타블로가 공부를, 투컷츠가 경제를, 미쓰라 진이 연애 부문을 담당했다.
한 여학생이 타블로에게 "공부를 잘한다고 소문이 났던데 구구단을 못 외워 학교를 쉬웠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폭로하며, 즉석에서 구구단 대결을 권유했다.
무척 당황한 타블로는 마지못해 학급 실장과 대결에 응해야 했고 결국 얼마 못 가 지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더욱이 그리 빠른 속도가 아니었던 터라 타블로는 충격에 휩싸였다. 그로 인해 `공부`였던 타블로의 담당 과목 이름은 `농부`로 바뀌었다.
에픽하이의 활약상은 오는 6월 27일 금요일 저녁 6시 Mnet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