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 김동욱, 3억6000만원 소송 피소

2008-06-27     스포츠연예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하림' 역으로 인기를 모은 탤런트 김동욱이 3억 6천만원 상당의 소송에 휘말렸다.

(주)제이제이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김형조 대표가  "김동욱이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한 것.

김 대표는 "김동욱과의 전속계약은 2005년 10월 20일부터 2010년 10월 20일까지 유효한데, 이를 무시하고 있다"며 "소송을 통해서 앞으로의 활동 제약 및 기존 계약 위반에 대한 법의 엄중한 처벌을 물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동욱 측은 제이제이패밀리에 내용증명을 보내 "2006년 여름 전속계약 관계인 나우테스의 대표이사 최동환에 의해 전속계약 권리포기선언이 있었고, 나우테스와 그 후신인 뭉치 및 제이제이는 권리포기선언 이후 2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김동욱의 연예활동에 관한 매니지먼트를 전혀 수행한 바 없으므로 전속계약은 이미 실효된 것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