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착한 남자 콤플렉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2008-06-28     스포츠 연예팀

그룹 클래지콰이 멤버에서 솔로활동을 시작한 알렉스가 KBS 2TV ‘스타골든벨’ 녹화에 참여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알렉스는 “내 스스로 생각하기에 나는 착한 남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연뒤 “무표정한 얼굴이 무섭다는 소리 때문에 평소에는 늘 웃지만 혼자 있을 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심한 농담을 듣거나 상처받는 말을 들었을 경우, 예전에는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에게 말하며 풀기도 했다. 지금은 고양이 대신 그 사람을 떠올리며 손가락으로 권총을 쏜다”며 자신의 소심한 성격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날 녹화에 알렉스와 함게 자리한 클래지콰이 또 다른 멤버 호란은 “알렉스가 바람둥이로 오해받을 때가 많다. 워낙 말을 잘 걸고 친화력이 좋아 오해를 사는 것 같다”며 알렉스의 뛰어난 사교성을 전했다.

현재 알렉스는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결혼했어요’에서 신애와 가상 부부로 출연 하고 있다. 따뜻하고 자상한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로맨틱 가이란 애칭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