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냐 아니냐"..블리자드 유저들 갖고 논다

2008-06-28     스포츠 연예팀

"이 정도면 암호 해독 싸움"
 

28일, 29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 2008' 행사에 '디아블로3'가 발표될 것이란 소문이 확산되면서 유저들이 암호해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저들이 블리자드의 감질 상술에 놀아 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블리자드의 관련 홈페이지에는 수수께끼 같은 그림이 점점  정체를 감질나게 드러내고 있으며 유저들은 이 그림의 암호 해독을 하며 속 태우고 있다.


 얼음이 깨지면서 드러나는 모습이 '디아블로3'의 악마인지 아니면 전혀 다른 종족인지 오리무중이기 때문다. 많은 유저들이 스타크래프트2의 '프로토스' 종족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얼음이 깨지면서 빛나는 눈이 악마의 형상이 닮았고, 디아블로 2의 오리지날과 확장팩이 각각 2000년, 2001년 6월 29일에 발매된 만큼 시기상으로 '디아블로3'가 발표될 것이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깜짝 쇼'를 위한 작전에 불과하다는 해석도 많다.상당수 유저들이 전혀 새로운 타이틀이 공개될 가능성이 많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한마디로 트릭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