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3'로 전세계 게이머들을 놀래키다

2008-06-29     스포츠 연예팀

블리자드 엔터테이먼트가 28일(한국시간) 파리에서 열린 2008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디아블로3' 개발 사실을 발표했다.

'디아블로3'는 '디아블로2'와 동일한 세계관과 배경을 중심으로 플레이가 펼쳐지며 전작과 달리 풀 3D 게임으로 내년 6월 29일부터 발매된다. 내용을 살펴 보면 전작과 마찬가지로 PC패키지 기반의 MORPG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개의 직업이 공개됐다. 야만용사(바바리안)과 의술사(윗치 닥터) 두 종이 공개됐으나 앞으로 3종류가 더 등장한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남성과 여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성별 선택 기능이 최초로 도입될 가능성이다.

직업별 퀘스트의 존재도 눈길을 끈다. 배틀넷으로 다른 동료와 모험을 만끽할 수 있다.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공동설립자 겸 CEO는 “이번 주말에 우리는 박람회장에서 수많은 블리자드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된 모든 내용은 ‘2008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 공식 웹사이트(eu.blizzard.com/wwi08)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크래프트2'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리치왕의 분노' 등 최신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고 전 세계 게이머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e스포츠 대회를 펼친다. 이어 코스프레쇼와 게임 동영상 경연대회를 열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