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하리, 페이토자 1R KO로 꺾고 타이틀 방어

2008-06-29     스포츠연예팀

K-1 헤비급 챔피언 바다 하리가 1라운드 2분 34초에 TKO로 페이토자에 승리를 거뒀다.

바다 하리(23, 모로코)는 29일 일본 후쿠오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1 후쿠오카 그랑프리'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글라우베 페이토자(34, 브라질)를 상대로 강력한 잽과 펀치 연타로 경기 초반부터 강공을 펼쳤다.

하리는 왼손 스트레이트를 이용한 공격과 로킥 콤비네이션으로 페이토자를 몰아붙였다.

1라운드 1분을 남긴 시점, 바다 하리는 강력한 하이킥에 이은 펀치 러시로 페이토자를 다운시켰다.

하리는 일어난 페이토자에게 숨돌릴 틈도 주지 않고 양훅을 잇따라 적중시키며 두 번째 다운과 동시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바다 하리는 강력한 상대였던 글라우베 페이토자를 맞아 첫 번 째 방어전을 완벽한 KO승으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