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 200억원 무이자 소액대출
2008-06-30 뉴스관리자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소액서민금융재단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하반기 시범사업 지원규모를 200억원으로 결정했으며 지원대상 복지사업자로 신나는조합(3억원), 사회연대은행(25억원), 신용회복위원회(60억원), 한마음금융(60억원), 근로복지공단(32억원), 실업극복재단(20억원) 등을 선정했다.
복지사업자들은 이 지원금으로 저소득층과 신용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금융 소외자에게 창업 및 취업 자금, 신용회복지원 자금, 생활안정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액서민금융재단은 최근 17개 은행에서 1천765억원의 휴면예금을 출연받은 바 있다.
금융위는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저소득 금융 소외자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선 '소액서민금융재단 지원금 교부 행사'가 개최됐으며 이 행사에는 김병주 재단 이사장과 이창용 금융위원회, 복지사업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