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 성형 수술비 300만원 두고 법정공방?
2008-06-30 스포츠연예팀
한 여성 연예인이 성형수술비 3백만원을 놓고 병원 측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시술후 부작용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이를 인정하지 않으며 병원비로 출연료 가압류까지 걸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평소 섹시한 이미지로 가수로 활동해오다 연기자로 전업해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고 있는 H양은 최근 성형 진료비 3백만원과 관련해 병원측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지난해 서울 청담동에 있는 피부과에서 8백만원 상당의 시술을 받은 H양은 4백만원만 지불한 상태.
병원 측에서 잔액 300만원에 대해 지급 독촉을 했지만 H양과 소속사측은 이를 계속 거부, 결국 올해 3월 진료비를 돌려달라는 소액 소송으로 이어졌다.
H양측 소속사는 시술상의 문제로 부작용이 심해 병원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걸겠다는 입장.
이에 병원측은 이미지 실추 문제로 가만히 당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으로 8월 말 재판을 통해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