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 실신 김장훈 오늘 퇴원..4일부터 활동
2008-06-30 스포츠 연예팀
김장훈은 28일 오후 7시30분부터 충남 보령시 신흑동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서해안 페스티벌'에서 싸이의 '연예인'을 부르던 중 무대에서 실신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9일 오전 서울로 올라와 동부이촌동의 한 병원에 입원한 그는 공연 준비로 인한 심한 피로 누적과 수면 부족이 실신의 원인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장훈의 소속사인 하늘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울 병원에서 정밀 건강검진을 했다"며 "30일 오후 퇴원해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7월4일 전국투어 전주 공연부터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장훈 씨가 의식을 회복한 직후 공연에 대한 걱정으로 다시 무대로 돌아가길 고집했으나 만류했다"고 덧붙였다.
사고 이후 김장훈의 미니홈피에는 쾌유를 비는 네티즌의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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