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음악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았다" 쿨 재결합설 언급

2008-06-30     스포츠연예팀

'여름음악의 강자 쿨이 돌아온다~'

인기 그룹 쿨의 전 리더이자 방송인 김성수가 7월 1일 방송되는 OBS ‘진실과 구라’에 출연, '쿨 재결합'에 관한 의미있는 언급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쿨이 재결합을 하길 원하냐"는 MC 최진실의 질문에 김성수는 "대중들이 쿨의 음악을 많이 사랑해줬지만 아쉬움을 많이 남겨주고 해체한 것 같아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 라고 입을 연 뒤 " 쿨의 오랜팬인 최진실을 위해서라도 랩을 제대로 해드리겠다" 고 쿨의 컴백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의혹을 남겼다. 

이에 MC 김구라는 "재결합의 이유가 돈 때문이 아니냐?"고 의심 하였지만 "재결합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아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히며 이어 "수입차이가 많이 난다. 쿨 할 때에 비해 지금 10분의 1 벌고 있다"라고 밝혀 금전적인 문제가 적지 않음을 시사했다.

한편 그룹 쿨(김성수, 이재훈, 유리)은 2005년 8월 해체를 선언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각자 솔로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온 이들은 올봄부터 쿨의 재결합설이 나돌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언급되지 않아 매번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쿨은 7월 중순 컴백이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윤일상, 박해운 작곡가 등과 비밀리에 곡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실과 구라’는 7월 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