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성대 결절로 '대왕세종' 하차
2008-06-30 스포츠연예팀
이정현이 KBS 대하사극 '대왕 세종'에서 하차했다.
소속사 예당 측은 "이정현이 성대 결절로 인해 3개월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대왕 세종' 촬영, 중국 내 음반 발매 및 활동, 오는 10월로 예정된 중국 전국 투어 콘서트 준비 등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친 것이 원인이 되어 건강상 적신호가 떴다고.
이정현은 지난 6월 중순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찾은 병원에서 '3개월간 성대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이정현은 "첫 사극이라 준비를 많이 했는데 너무 안타깝고 시청자 분들에게도 죄송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로써 이정현에게는 지난 28일 방송이 마지막 방송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