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아이콘 엄정화, 2년 만에 앨범들고 컴백 눈길
2008-07-01 스포츠.연예팀
섹시 아이콘 엄정화가 2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해 화제다.
엄정화는 1일 타이틀곡 '디스코'를 필두로 6곡이 담긴 미니 앨범을 발표했고 당일 오후 6시 10분 서울 홍대 부근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공개된 '디스코' 뮤직비디오에는 빅뱅의 탑도 출연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엄정화는 기자간담회에서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이 이번 앨범의 전체 프로듀서를 맡은 것에 대해 "이전의 8앨범은 스스로는 만족한 앨범이었지만 대중들이 느끼기에는 '페스티벌' 처럼 아는 노래가 없어 엄정화가 사라졌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라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가수로 복귀하고 나니 기분이 굉장히 좋고 신난다"며 "7~9월까지는 가수로 활동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올해가 가기 전에 개인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엄정화 새 음반 타이틀곡 '디스코'는 디스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테디와 쿠시가 공동 작곡했으며, 탑이 랩 피처링을 맡았다.
한편 엄정화는 오는 13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수영장에서 새 음반 발매 기념 파티를 가질 예정이기도 하다. 이날 파티에는 DJ D.O.C, 노브레인, 지누션, 빅뱅의 태양, 탑, 지드래곤 등 엄정화와 친분이 있는 동료 가수들이 게스트로 대거 나설 계획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