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남규리,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
2008-07-02 스포츠.연예팀
'씨야' 남규리가 1일 KBS2 '상상플러스'의 게스트로 출연해 어려웠던 어린 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남규리는 "어린 시절 집안 형편이 어려워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와 살았다"고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렸을 때는 할머니와 같이 있던 시간이 많았는데 지금은 사람을 못 알아보실 정도로 연세가 많으시다"라며 "나만 알아보신다. TV에 정말 못 알아볼 정도로 하고 나와도 알아보신다"고 했다.
또 "최근에 부모님 치아를 해 드렸다. 치아가 차 한대 값이더라. 연예인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효심 지극한 딸로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남규리는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며 "커피숖 아르바이트를 할 때는 양현석과 이수만이 왔었다. 종이에 제 이름과 연락처, 학교, 잘하는 것을 적어서 드렸는데 연락이 오기도 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