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여러가지 '작업송'있다. 좋아하는 사람에겐 '청혼'

2008-07-02     스포츠 연예팀
알렉스가 감미로운  노을의 '청혼'으로 또한번 여성들을 설레게 했다.

1일 방송된 KBS '상상플러스-시즌2'에 남규리, 윤정희, 박현빈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알렉스는 '여자친구에게 어떤 노래를 불러주냐?'라는 질문에 감미로운 목소리로 '청혼'을 선택해 불렀다.

상황에 맞게 '작업송'을 부른다는 알렉스는 "술한잔 했을때는 '취중진담', 수요일이라면 빨간 장미와 함께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을 불러준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상황에는 "노을의 '청혼'을 불러준다"고 답했다.

이어 달콤한 목소리로 부른 알렉스의 '청혼'은 방송 이후 실시간 인기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세대 트로트가수 박현빈은 "여자친구에게 히트곡 메들리를 들려준 적이 있는데 워낙 강한(?) 노래들이라 알렉스와 같은 느낌이 안난다"며 노래 대신 트로트 가사를 나레이션으로 읊어준 적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알렉스는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으로 인해 남자들에게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사연과 생일날 3명의 남자로부터 대시를 받았다는 남규리의 고백등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