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감독 류승완, "아이들이 엄청 먹고..작업 중 컴퓨터 코드 뽑는다"
2008-07-03 스포츠.연예팀
지난 2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류승완 감독이 출연해 육아문제를 상담했다.
류승완 감독은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디지털 중편 영화 ‘다찌마와리’, ‘피도 눈물도 없이’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 ‘짝패’ 등을 통해 한국 액션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영화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액션 영화 ‘다찌마와리’의 극장판 ‘다찌마와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의 개봉을 앞두고 ‘무릎팍 도사’를 찾은 것.
류승완은 “아이가 세 명인데 먹는 것도 엄청 먹고, 시나리오 쓰고 있을 때 컴퓨터 코드 확 뽑는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한편 류승완 감독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박찬욱 감독을 찾아가 그의 밑에서 연출 공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욱 감독은 그의 저서에서 류승완 감독과 동생 배우 류승범에 대해 “매우 유쾌하고 동시에 매우 진지한 사람”이라며 ‘존경’한다는 표현을 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