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사랑과 전쟁' 오송 '지못미' 표절 논쟁

2008-07-04     스포츠연예팀

여성듀오 다비치의 타이틀곡 '사랑과 전쟁'이 가수 오송의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와 일부 소절이 같아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표절 의혹은 한 네티즌이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이 신인가수 오송의 '지못미'와 유사하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은 조영수 작곡가가, 오송의 '지못미'는 송준호 작곡가가 각각 곡을 만들었다.

송준호 작곡가는 2일  "오늘 다비치 새앨범 듣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표절은 아니지만 이럴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냥 한번 올려봅니다. 중요한 건 저는 2004년도에 이 곡을 발라드 버젼으로 발표했었고, 다비치는 어제 (1일)날짜로 저작권협회에 등록이 되었네요"라며 오송 팬카페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