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호건 전처 린다 호건, "내 남자친구는 19살"

2008-07-04     스포츠연예팀

헐크 호건의 아내 린다 보엘라(48)가 호건과 이혼한지 6개월 만에 29살이나 어린 19살의 남성과 열애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헐크는 지난해 말 20년 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해온 아내 보엘라에게 일방적으로 이혼을 당했다. 당시 호건은 “아내가 이혼을 준비중인 사실을 전혀 몰랐다. 링 바닥에 완전히 내동댕이쳐진 기분”이라며 황당하고 착잡한 파경 심경을 고백했다.


하지만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강력하게 재결합을 주장하던 호건은 지난 4월 딸뻘의 젊은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언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헐크의 새 애인은 제니퍼 맥다니엘(Jennifer McDaniel)이란 이름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호건의 딸과 상당히 흡사한 외모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이번에는 린다 보엘라가 아들뻘의 남성과 사랑에 빠졌다. 린다의 딸 브룩은 “엄마가 19살 남성과 열애중인 것이 맞다”며 “나와 같은 고등학교를 다닌 1년 후배 친구였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브룩은 “엄마와 후배와의 관계가 무척 불편한 게 사실이다”며 “정말 놀라고 황당했다. 딸로서 엄마의 새로운 사랑에 지지를 보내주고 싶지만 창피한 마음이 드는 것이 먼저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프리젠터 헐크 호건(오른쪽)이 아내 린다(오른쪽2번째),딸 브루크 아들 닉이

                       지켜보는 가운데 윗도리 셔츠를 벗고있다(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