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팬레터 쓰레기통 사건', 촬영 날짜 보면 거짓?
한 네티즌이 지난 4일 소녀시대 대기실에서 팬들이 보내온 팬레터를 쓰레기통에서 발견했다는 글과 관련 사진이 찍힌 날짜가 지난 6월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조작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한 네티즌은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뮤직뱅크 대기실에 들어 갔으나 이미 소녀시대는 떠난 후였다고 전하며 이 곳 쓰레기통에서 소녀시대에게 온 팬레터 등이 발견됐다는 것.
이 네티즌은 바로 현장 사진을 찍어 포털 사이트 등에 올렸고 이 글들은 현재 각 포털사이트로 퍼져 나가며 수십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은 조작 된 것이라는 제목으로 '디지털카메라 정보'에 촬영시각이 지난달 29일이므로 사진 자체가 조작 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소녀시대 팬들은 "그럴 줄 알았다, 왜 소녀시대를 욕하려 하느냐"는 등의 덧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또 다른 네티즌들은 "날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소중한 팬레터를 저런 식으로 버렸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는 각각 상대 그룹의 히트곡인 '텔미'와 '키싱유'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 이 날 방송 된 뮤직뱅크에는 이날 ‘뮤직뱅크’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과 주(JOO), 손담비, 배슬기가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MC몽, 이승기, 쥬얼리, 에픽하이, 옥주현, 제이워크(J-Walk), V.O.S, 앤디, 김현정, 써니힐, 이지수, 루그(LUG), 선데이브런치(Sunday Brunch)가 출연했다.(사진출처 다음 아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