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사상 최고가 기록, 배럴당 140.70달러
2008-07-05 뉴스관리자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의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 당 0.39달러 오른 140.70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정부가 마련한 1단계 위기관리계획(Contingency Plan)의 발동 기준인 배럴당 150달러에 더 가까워졌다.
석유공사는 전날 중국의 수요 증가 전망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두바이유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완화로 전날보다 배럴당 1.66달러 하락한 144.42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는 미국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