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찐 허벅지 살, 어떻게 빼나?

2008-07-05     스포츠연예팀

취업을 앞두고 있는 J씨는 요즘 고민에 빠져있다. 면접을 위해 정장을 맞추러 갔다가 결국 옷을 사지 못하고 돌아왔기 때문이다.

몸매에 비해 종아리와 발목이 두꺼웠던 J씨는 치마는 아예 고려하지도 안았고 바지정장을 고르러 갔는데, 취업준비로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모르는 사이 허벅지의 특정부위에 군살이 붙어 허리사이즈에 맞춘 정장 하의를 입으면 허벅지 윗부분이 툭 튀어나오고 그렇다고 한 치수 큰 사이즈를 입자니 바지 길이와 허리사이즈를 대폭 수선해야 했다.


허벅지는 살이 찌기는 쉬워도 빼기는 무척 어려운 부위이다.

특히 고르게 살이 찌기보다는 허벅지 안쪽과 바깥부위에 군살이 많이 있는데 특정부위에 몰려있는 피하지방의 형태가 가장 많다. J씨 역시 바지 주머니부근의 허벅지 옆에 살이 집중적으로 쪄 뭉툭하게 튀어나온 경우다.


허벅지 지방은 운동으로 쉽게 관리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에게 살이 잘 빠지지 않아 고민되는 부위로 꼽히기도 한다. 근육이 붙기 쉬운 부위로 그 부위의 근육을 심하게 쓰지 않는 운동, 스트레칭방식의 운동을 계속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빠른 시간 내로 군살을 빼야 한다면 지방흡입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한동균성형외과 한동균 원장은 "허벅지는 지방분포 패턴이 내측과 외측의 심층지방이라 비교적 지방층이 두꺼워 지방흡입술로 가장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부위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엉덩이가 접히는 부분을 0.5~1cm가량 절개해 시술하며 시술 후 기능성 속옷을 착용해 빠져나간 지방과 피부를 밀착시켜 효과를 극대화 한다. 수술은 경우에 따라 4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출처 : 한동균성형외과